치바솜 인디아 투어: 웰니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현대인의 삶은 빠르게 변화하며, 그 속에서 우리는 점점 더 ‘웰니스(wellness)’라는 키워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웰니스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삶의 방식(Lifestyle)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세계적인 웰니스 리조트 브랜드인 치바솜(Chiva-Som)이 인도의 중심 도시 뭄바이와 델리를 찾아 "Taste of Chiva-Som Wellness Day"라는 이름의 특별한 웰니스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웰니스 체험, 맞춤형 영양 식단, 통합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기존의 명상이나 요가 이벤트와는 차별화된 접근을 보여줬습니다. 지금부터 이 특별한 이벤트의 구성과 배경, 나아가 글로벌 웰니스 산업의 흐름까지 하나하나 차근히 탐구해보겠습니다.
1. 치바솜(Chiva-Som): 세계적 웰빙의 상징
태국 후아힌(Hua Hin)에 자리 잡은 치바솜은 1995년에 첫 문을 연 이래, 개인 맞춤형 웰니스 리트리트(Personalized Wellness Retreat)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글로벌 웰니스 리조트입니다. ‘몸, 마음, 정신의 조화’를 핵심 철학으로, 치바솜은 전통 동양 의학(한방, 아유르베다 등)과 현대 서양의학(영양학, 물리치료, 정신 건강 등)을 결합한 통합 웰니스 프로그램을 정립해왔습니다.
- 기본 철학: 개인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계획된 맞춤형 웰니스 치료
- 주요 프로그램: 디톡스, 감량 프로그램, 항노화, 수면 회복, 스트레스 완화, 운동 회복 등
- 전 세계 고객: 유럽, 중동, 아시아의 셀러브리티와 전 세계 CEO, 의료 종사자 등이 단골
이러한 치바솜의 웰니스 경험이 2025년 5월, 인도 뭄바이와 델리에서 개최된 ‘Wellness Day’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며, 많은 이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얻었습니다.
2. 뭄바이 & 델리에서 열린 Taste of Chiva-Som Wellness Day의 구성
이번 웰니스 데이는 뭄바이의 Kathiwada City House와 델리의 Lifeyoga/eleved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각 장소는 힐링을 위한 차분한 분위기를 제공했으며, 총 3가지 핵심 분야를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 1) 맞춤형 영양 및 떨어지는 안티다이어트 트렌드
‘Be Your Own Nutritionist’ 워크숍에서는 치바솜의 자연요법 전문가가 등장해 참가자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설계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Intuitive Eating(직감적 식생활법)이나 Anti-diet Movement와 연계된 내용으로 논의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 2) 명상과 움직임의 치유력
요가 세션은 Lifeyoga의 전문강사들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숨쉬기 명상, 요가 니드라, 고요한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필라테스 프로그램은 허리 통증 완화 및 자세 교정에 초점을 맞추어 참가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 3) 웰니스 쿠킹 클래스 - 식탁 위의 약
치바솜의 수석 셰프 신차이 스리피파(Sinchai Srivipa)와 뭄바이의 셰프 수밋 봉글레, 델리의 라제쉬 판트와 협업한 웰니스 요리 이벤트에서는, 지역 슈퍼푸드와 전통 허브를 현대적인 조리법에 접목하여 참가자들의 오감을 사로잡았습니다.
3. 로컬 협업: 글로벌 웰니스의 로컬화
치바솜은 이번 행사에서 로컬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중시했습니다. 이는 단지 장소의 의미를 넘어, '지역적 맥락 속에서의 웰니스'를 실현하는 전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 Kathiwada City House: 문화, 예술,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뜨고 있는 공간으로, 치바솜과 유사한 철학을 지닌 복합 공간
- Lifeyoga & eleved: 심신 치유와 명상 훈련을 위한 수련자 중심의 시설로, 젊은 세대의 힐링 핫플레이스
이러한 협업은 글로벌 브랜드와 지역 커뮤니티 간의 연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웰빙 산업의 로컬 커스터마이징 전략으로 참고될 수 있습니다.
4. 웰니스관광 트렌드: 인도는 왜 매력적인가?
인도는 오랫동안 요가와 아유르베다의 본고장으로서 웰니스문화의 중심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이 전통적인 유산에 글로벌 웰니스관광 시장이 결합되며 새로운 웰니스허브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시장 크기: 글로벌 웰니스 경제(Global Wellness Institute)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웰니스관광 시장은 전 세계 약 8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중이며, 인도가 상위 10위권 국가 중 하나
- 타깃: 인도 내 중산층 및 상류층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도 점차 확대 중
- 연계 콘텐츠: 아유르베다 병원, 명상 리조트, 자연치유센터, 건강식당 등 동반 산업 성장중
5. 치바솜의 미래 전략: 팝업 웰니스, 디지털 리트리트
치바솜은 이번 인도 방문을 단기적인 마케팅 이벤트로 삼지 않고, 글로벌 로드맵 중 하나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향후 전략 구성을 보면 다음과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 팝업 웰니스 경험 확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단기 체험형 웰니스 이벤트 운영
- 디지털 리트리트 서비스: 모바일 앱을 통한 명상 오디오, 식단 코칭, 원격 상담 제공 (2026년 중순 출시 예정)
- 파이낸셜 웰니스: 정신적 안정뿐 아니라 경제적 건강을 위한 금융 관리(Nourish Your Finances) 프로그램 도입
6. 마무리: ‘웰니스’는 개인의 선택을 넘는 사회적 흐름
치바솜의 "Taste of Wellness Day"는 단순한 휴식이나 힐링이 아닌, ‘삶의 전략’을 제시하는 행사였습니다. 맞춤형 건강 식단, 개인의 심신을 고려한 운동법, 정신 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각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앞으로 웰니스 산업은 더욱 정교화되고, 대중적이면서도 개인 중심적인 방향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들이 더 큰 선순환을 만들며, 개인의 삶의 질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건강한 미래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치바솜의 인도 여정은 단지 브랜드의 확장을 넘어, 전 세계 웰니스 산업의 방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였습니다. 한국에서도 다가올 웰니스 푸드&라이프쇼나 명상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러한 글로벌 트렌드가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